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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솅커의 [금융의 미래] 내용정리

확인해볼까 2022. 2. 24. 18:05

 

 

 

 

10년 뒤 우리가 맞이할 세가지 주제가 이미 우리에게 와 있다,

 

  • 용이한 접근성 : 모든 사람이 금융 기술과 금융 시장에 접근하도록 움직인다. 
  • 절약된 비용 : 결제에서 계좌 운용에 이르기까지 금융 서비스 이용을 줄여나간다. 
  • 이용의 편리성 : UI/UX로 움직이는 세상이 된다. UI는 사람과 컴퓨터 시스템, 프로그램간 상호작용을 의미하고 UX는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총체적 경험을 말한다.

 

많은 것이 변할수록, 본질은 그대로 남아 있다.

현재 금융 분야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오랜 기간 서로 경쟁하며 얻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참고해 상품 개발이나 고객 유치에 필요한 자료로 사용한다. 때문에 코로나 이후에도 가치 있게 사용될 것이다. 이제부터 도난 대상은 '물건'이 아닌 컴퓨터 속 정보이다.

 

데이터 정보를 얻는 일은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진다.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 (공공 거래 장부, 암호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 금융 분야에서 자주 활용되는 이유이다.

 

블록 체인은 가장 널리 알려진 암호화폐로 사용되지만 회계 소프트웨어의 한 종류로서 기록 보관을 위해 많이 활용된다. 현재 유용하게 사용 중인 블록체인 기술 또한 이미 10년이나 된 기술이다.

 

양자 컴퓨팅 또한 빛의 처리 속도를 이용해 금융 분야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미래의 모든 금융은 안전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역동적이고 파괴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미래 금융의 트렌드는 기술 분야에서만 엿볼 수 있는 게 아니라 금융 안에서도 찾을 수 있다.
금융은 언제나 기술의 중심에 있던 산업.
돈이 있는 곳에서 기술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금융은 기술의 최전선에 서게 된다.


전박적으로 금융의 미래와 기술, 2가지를 놓고 봤을 때 중요한 점은 가치 있는 새로운 혁신이 다른 산업에서보다 금융 산업에서 빠르게 받아들여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금융이 재정적으로 많은 수익을 내는 산업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향후 10년 동안 미래 금융에서 더욱 새로운 혁신이 갑작스럽게 등장할 수도 있다.

 


비공개정보 (MNPI : Material Non Public Imformation) : 회사의 공식적은 자료는 아니지만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

 

코로나19로 인해 사업계획, 전략, 금융과 간접비용에 드리워진 경제와 금융의 그림자는 앞으로 10년 넘게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핀테크가 간접비용을 줄이는 해결책으로 등장해 더욱 더 발전해갈 것이다.

 

금융계는 비용을 줄이면서 기술로 추가 수익을 생성하고 즉각적이고 확실한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 더불어 거래속도와 편의성을 높이며 접근성을 높이는 환경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금융 기술 (Finantial Technology, Fintech 핀테크)는 변화를 일으키는 3가지 주요 수단으로 금융의 혁신과 붕괴를 이끈다.

=> 비용절감 : 금융활동의 비용을 줄인다. (로빈후드와 같은 무료 온라인 거래 프로그램)

=> 고객의 경험 향상 : 적은 비용으로 기대를 충족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하는 것, 핀테크 이용자에게 금융회사의 크기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단지 자신이 얼마나 쉽게 자산을 이용할 수 있는지, 또 자산을 옮길 수 있는지 같은 실질적인 기능에 집중한다.

=> 접근성 (사모펀드, 크라우드펀딩의 확대)

 

앞으로 금융 서비스의 형태는 직접 방식 또는 반 직접 방식으로 전문지식이 이용될 것이다. 고소득층이나 기관 소비자는 고급 정보나 전문지식에 프리미엄 비용을 부담하고 이를 취할 가능성이 크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약간의 정보와 지식이 부족한 채 더 복잡해진 금융 앞에서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다.

 

더 많은 자료를 처리하는 유일한 해결책은 '나은' 처리 장치가 아니라 '많은' 데이터 처리 장치이다. 이렇게 순수 데이터양의 증가는 '양자 컴퓨팅이 주요한 기술이 될 이유' 중 일부이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차를 가지고 날짜단위에서 틱 단위까지 나누어 분석한다. 거래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다른 정보보다 시간과 정확도가 앞서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차대조표의 자산에 '데이터'를 포함하는 회사는 데이터를 자원으로 인정하고 회사 가치평가 산정한다. 회사가 가진 정보이기에 무형 자산이며 사업을 확장하거나 기술을 보강할 때 필요한 자료이다.미래 현금 흐름을 보려는 의도로 데이터를 우선순위에 둔다면 길은 하나로 통한다. 데이터를 확보하라.

 


 

역사상 첫 번째 기록된 문서도 '거래'에 관한 기록이라는 점을 상기해보면 거래에 관한 기록을 보존하는 기술과 의미, 방법이 발전을 거듭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블록체인은 분산형 네트워크에서 최고 성능을 발휘한다. 분산형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업데이트의 추적은 어렵다. 정보가 여러 군데에서 공유되고 생성되다 보니 가끔은 잘못된 파일이 업데이트되기도 한다. 따라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분산 네트워크의 위험을 바로 잡기 위해 개발되었다. 비록 중심점에 문제가 생겼을 때 네트워크가 취약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하나의 장소에 데이터가 보관되며 데이터에 대한 모든 허용이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다. 블록체인은 클라우드 컴퓨팅과는 다르다. 완료된 거래의 영구적인 원장(Ledgar : 거래를 계정별로 기록/계산하는 장부)만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는 중심점에 문제가 생겼을 때 위험을 줄이려는 조치이다. 

 

블록체인은 무기명 채권의 디지털화. 물론 무기명채권은 자금세탁방치 조치 때문에 거의 사라졌다.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가치가 계속 올라가며 자금세탁방지법을 위반하지만 대부분의 국가가 이를 불법화하지는 않고 있다.

 

블록체인은 기업 공급망인 물류, 수송, 화물 운송에 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소유권 및 기록 보관의 관리 영속성이 중요한 금융과 농업 같은 산업에서도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을 예정이다. 블록체인은 확정된 거래 장부를 분산시킨다. 민간이나 기업에서 사용될 경우, 분쟁광물(아프리카 분쟁지역 10개국에서 생산되는 광물 4가지로 채굴과정에서 반군들이 민간인들의 노동을 착취하여 국제 사회가 규제에 나섰다.), 화학약품, 거래 등 규제의 틀이 요구되는 원산지, 내용물의 투명성을 즉각 제공할 수 있다. 농산물과 식품의 안전성과 더불어 공중 보건 및 공공 안전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이러한 장점을 이용하기 위해 농산물과 식품 안전성 부분에서는 블록체인 사용과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블록체인이 가장 많이 쓰일 곳은 공급망에 대한 위험이 발생하거나 보건 및 안전 문제가 언급되는 곳인 것처럼 보인다. 미국에서는 의무적으로 따라야 하는 규제 요건과 법 때문에 블록체인 사용이 의료서비스, 부동산, 정부의 데이터에서는 제한되지만 농산물, 수송 및 물류,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블록체인이 활성화되고 있다. 

 

블록체인이 잠재적으로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진다고 보는 분야는 무역 금융과 B2B 결제 분야이다. 생성된 기록을 보관한다는 점과 상업적 관점에 집중해보면 기업 간 거래에 블록체인은 필수적이다. 블록체인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높은 가치로 인정받을 만한 것이 못되지만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및 범죄를 줄이는 일에는 그 가치가 빛난다. 금융 서비스의 장외거래(OTC)같이 복잡한 금융 시장에서 블록체인은 빛을 발휘하지 못한다. 금융 구조가 복잡할 때 거래에 주석을 달고 추적을 하는 일이 매우 번거롭고 금융 교류가 너무 정교한 장외 거래에서는 블록체인이 힘을 잃는다.

 


양자 컴퓨팅은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의 벽을 무너뜨리는 위협적인 존재이지만 데이터 분석 성능의 향상에 있어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이다. 따라서 금융권은 양자 컴퓨터가 암호를 해독하고 위협하기 전에 보안을 절대적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 이는 '양자 암호'를 사용함으로써 유지될 수 있다. 현재 중국의 양자 컴퓨팅 특허는 미국보다 크게 앞서고 있기에 세계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군사적 측면에서도 미국의 현재 위치가 흔들릴 수 있다. 이유는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의 금융기관을 흔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금융은 수탁 의무를 지고 있다. 따라서 소매 및 기관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양자로 암호를 해독하는 세상이 열리면서 동시에 은행은 휼륭한 타깃이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과 금융기관이 디지털 시장에 접근한다. 편리와 편의를 갖춘 접근성으로 그 영역은 무궁무진하게 확대된다. 하지만 디지털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은 데이터를 이용한 통계치다. 오래 공부해 지식과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가 시장 흐름의 예측에서 오류를 내듯 디지털이 제공하는 통계치는 데이터 밖의 상황을 읽어내지 못한다. 따라서 아무리 첨단 기술이라도 어떤 가이드 없이 모두 맡기면 스스로 위험 상황으로 걸어 들어가는 격이다. 미래 금융은 로보어드바이징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면 안 된다.

 


핀테크는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민주적인' 접근을 선사하고자 하는 기술이다.

 

미래 금융의 트렌드는 ESG, 환경 사회 지배구조이다. 기업의 재무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요소를 기준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다. ESG가 추구하는 것은 바로 '지속가능성'이다. 앞으로 기업은 수익률보다 ESG에 집중해서 기업의 가치를 올리게 될 것이다. 지속가능성의 목표가 채권 가격이나 가중평균자본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최근 몇년 간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의 국채의 증가속도는 매우 빨라지고 있고, GDP 대비 부채 비율 역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미래 경제 성장이 발목 잡혀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유는 물론 코로나19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 19도 이제 곧 종식이 될 것이로 보이지만 부채 비율은 앞으로 더 안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1. 은퇴자의 증가 : 사회보장비용, 노인혜택 등의 비용이 증가

2. 높은 실업률, 낮은 출생률, 부채에 대한 이자 증가 : 소득세를 내는 사람의 감소

 

또한 UBI (기본 소득) 에 대한 논의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만약 UBI가 채택된다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사회분열, 세금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득의 재분배'라는 장점이 희석될 것이다. 따라서 UBI를 제공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돈을 찍어낼 수도 있고 그렇지 않고서 더 많은 양의 세금을 걷음으로써 UBI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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